픽사 애니 '소울' 12월25일 韓개봉 확정..美는 디즈니플러스로

전형화 기자  |  2020.11.25 08:33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12월 25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25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화 22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드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참여했다.

'소울'은 제73회 칸국제영화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지수 100%를 기록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당초 11월 20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던 '소울'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포기, 디즈니의 OTT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12월 25일 공개하기로 했다.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한국에선 이날 극장에서 개봉,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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