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트롯' 귀환..한이재 컴백 #누구없나요 #영탁 #정동원 #만월관

윤상근 기자  |  2020.11.26 08:17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가수 한이재 /사진=이기범 기자


'아수라 백작' 한이재가 영탁, 정동원의 지원사격 속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첫 신곡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선다.

한이재는 26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누구 없나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누구 없나요'는 한이재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짧게나마 강렬하게 자신을 알린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으로도 주목을 이끌고 있다.

'누구 없나요'는 '똑똑똑 나 들어가도 될까요'와 같은 톡톡 튀는 노랫말과 구슬픈 멜로디가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셔플 리듬의 드럼 사운드, 감성적이고 화려한 스트링 선율 위에 펼쳐지며 특유의 분위기가 담긴 레트로 트로트 넘버.

한이재는 가사 하나하나에 감성을 실어 옛스러운 느낌과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곡 전체의 흐름을 유려하게 이끌어 갔다.

한이재는 이번 신곡 촬영장에서도 붉은 컬러 정장과 함께 머리 오른쪽에 꽃을 달고 존재감을 뽐내는 모습을 보이며 "만월관에서 서빙하는 느낌"이라고 자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영탁, 정동원 /사진=스타뉴스


'누구 없나요'는 한이재의 보컬 음색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여러 곡들을 히트시키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뽐낸 영탁이 작곡가 지광민과 함께 힘을 보탰으며 여기에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도 가미됐다는 점에서 여러 트로트 팬들의 시선을 다시금 모으게 하고 있다.

'누구 없나요'는 특히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에도 시선을 모을 만 하다. 정동원 특유의 감성이 연주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며 이 곡의 깊이감을 한층 더해줬다.

'누구 없나요'는 이와 함께 '국민 코러스' 김현아와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공소원과 배우 겸 가수 박강람 등이 힘을 보탰다.

한이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아수라 백작'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모았다. 당시 한이재는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선곡, 남성과 여성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창법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이재는 '누구 없나요' 발표와 함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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