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日역대 3위 등극..대만 올해 1위

전형화 기자  |  2020.11.25 13:58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스페셜 포스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일본에서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일본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10월 16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지난 24일까지 누적 관객 1939만 7589명을 돌파하며 누적 수입 259억엔(약 2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기존 일본 흥행 3위였던 '겨울왕국'(255억엔)과 4위 '너의 이름은.'(250억엔)을 제쳤을 뿐만 아니라 2위 '타이타닉'(262억엔) 기록도 곧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선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역대 1위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08억엔)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의 애니메이션 극장판이다. '무한의 칼날'은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에게 가족이 몰살된 소년이 귀신으로 변한 여동생을 되돌리려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난해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극장판은 TV판 최종회에 스토리가 이어져 일본에서 관심이 뜨거웠다.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일본에서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342만명을 동원, 46억 2311만엔 매출을 기록해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일본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대만에서도 '반도'를 제치고 올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17일만에 '겨울왕국2'를 제치고 대만에서 개봉한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12월 개봉할 예정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한국에선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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