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조보아, 망자 명부 올라..이동욱 '전쟁 선포'[★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11.26 00:13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

'구미호뎐'에서 조보아가 결국 망자 명부에 올랐다. 이동욱은 이무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는 이연(이동욱 분)이 이무기(이태리 분)를 유인해 제거하려는 계획이 담겼다.

이날 남지아(조보아 분)는 이무기로 변해 이연을 쇠로 공격했다. 이연은 몸에 쇠를 꽂은 채로 "지아야. 듣고 있지? 거기 있지? 돌아와. 내가 언제나 너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라며 웃었고 남지아는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남지아는 자신이 이연을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도와줘. 차라리 죽여줘. 내가 널 해치지 못하게"라며 괴로워했다. 점점 이무기의 악행이 심해지자 이연은 이무기를 잡을 방법을 찾았다. 이연은 이랑(김범 분)과 구신주(황희 분), 남지아, 김새롬(정이서 분), 표재환(김강민 분)이 모인 곳에서 의령검을 찾았다고 말했다. 의령검이란 혼을 베는 검으로, 남지아의 몸을 베지 않고 이무기의 영혼만 제거한다.

이연은 이무기를 복혜자(김수진 분) 식당으로 유인했다. 남지아는 자기 몸의 이무기가 나올 것을 경계하며 자신을 묶어달라고 하며 이연에게 안아달라고 했다. 남지아는 자신을 안아주는 이연에게 "이 검은 네 혼도 벨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연은 "응. 근데 아까부터 너 누구냐"라고 경계했다.

남지아는 의령검을 빼앗에 이연을 공격했고, 이연은 쓰러졌다. 남지아는 목에서 비늘을 뽑아 이연 입에 물렸다. 그때 이연이 입에 든 비늘을 꺼내며 일어났다. 이연이 이무기가 몸을 옮기는 방법을 알기 위해 함정을 판 것. 잠시 후 남지아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서두르자. 적어도 마지막 순간에 내가 나로 남아있을 수 있게.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게"라고 했다. 이에 이연은 "끝내자. 이 징글징글한 싸움 끝내버리자"라며 남지아 손을 잡았다.

한편 탈의파(김정난 분)는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또 한 번 남지아의 명을 앞당겼다. 남편 현의웅(안길강 분)은 말렸지만 탈의파는 망자 명부에 남지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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