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STL에 좋은 투수 많아도 내년 2선발" [美 CBS]

박수진 기자  |  2020.11.26 07:27
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2021시즌 2선발로 활약할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은 아주 뛰어난 뎁스를 자랑한다. 비록 다코다 허드슨(26)이 지난 9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고 FA(프리에이전트) 아담 웨인라이트(39)가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선발진 구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을 선발 로테이션의 2번째에 배치했다. 우완 에이스 잭 플레허티(25)를 1선발에 넣었고 2선발 김광현의 뒤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 오스틴 곰버(27), 마일스 마이콜라스(32)의 이름이 있었다.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에 대한 강점은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투수들을 크게 강화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불펜 역시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만큼 투수진은 강력하다는 이야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은 수준급 기록을 남겼다. CBS스포츠의 평가처럼 2선발급의 성적을 냈다. 정규시즌 8경기(7선발)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아주 좋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다만 세인트루이스의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 이 매체는 "카디널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많은 팀 중 하나다. 외부 FA 영입을 없을 것이다. 콜튼 웡(30)을 옵트아웃으로 푼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다. 분명 공격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지만 구단 경영진들은 이를 꺼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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