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비타민' 김완선, 학대 반려묘와 일상..김수찬, 강아지 혹 수술 [★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11.26 21:55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학대 당하다가 함께 살게 된 반려묘를 소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펫 비타민'에는 김완선이 반려묘인 스코티시폴드 흰둥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완선은 반려묘들의 아침을 챙긴 후 자신의 밥을 준비했다. 김완선은 냉장고에서 고수, 청양고추, 매운 만두 등 온갖 매운 재료를 준비했다. 김완선은 준비한 재료를 넣은 라면을 끓여 아침으로 먹었다. 이를 본 붐은 "빨간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의 식단을 걱정하는 MC들에게 여에스더는 "위가 약한 분들은 저녁에 많이 맵거나 신 걸 먹고 바로 자면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매운맛 자체는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요즘은 인스턴트 음식이 잘 나와서 굶는 것보다는 (인스턴트라도) 먹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김완선은 학대 트라우마로 소심해진 반려묘 스코티시폴드 흰둥이를 소개했다. 흰둥이는 다른 반려묘와 달리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김완선은 직접 흰둥이를 데리고 와 품에 안고 간식을 먹었다.

김완선은 "다른 가정집에서 살던 고양이인데 같이 살던 다른 고양이들한테 학대를 받아서 주인이 급하게 입양처를 찾았었다"며 흰둥이를 설명했다. 이후 김완선은 스튜디오에서 "처음 왔을 때 (크기가) 그대로다. 그게 스트레스 때문인가 싶다"며 걱정했다.

김수찬은 엉덩이에 2kg에 달하는 혹이 달린 개 세호의 수술을 함께 했다. 김수찬은 세호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 상태를 점검한 후 수술을 결정했다.

세호의 상태가 괜찮아지자 김수찬은 다시 병원을 찾아 세호에게 옷을 선물한 후 함께 산책했다. 이후 김수찬은 시청자들에게 세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양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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