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첼시 FW 지루가 토트넘으로? 케인 백업으로 뛸까

이원희 기자  |  2020.11.28 15:13
올리비에 지루.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4)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을 비롯해 웨스트햄(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 마이애미(미국),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등이 지루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지루는 적은 출전 시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첼시가 리그 9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지루는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에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첼시는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사용하는 지역 라이벌이다. 지루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꽤 놀랄만한 일이다. 지루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해리 케인(27·토트넘)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빡빡한 일정 탓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루도 적지 않은 출전시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루는 첼시에서 뛰기 전에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아스날도 런던 연고지를 사용하는 팀이다. 지루가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런던 연고지를 사용하는 3팀에서 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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