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혼자로는 부족해 "토론토, 바우어 영입해야" [美 매체]

심혜진 기자  |  2020.11.30 15:16
트레버 바우어./AFPBBNews=뉴스1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우어(29)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팬사이디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다루는 제이스저널은 3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선발진에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선발 로테이션에 큰 영향을 미칠 이름 중 한 명은 바우어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FA 최대어로 꼽힌다.

바우어가 합류한다면 토론토의 선발진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이번 시즌까지 토론토의 에이스는 류현진이었다. 그는 12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에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과 함께 할 원투펀치가 없다. 선발진에선 류현진 외엔 다 물음표였다. 그동안은 류현진 뒤를 받칠 만한 선수가 언급됐다면 이번엔 류현진보다 강한 투수가 언급됐다.

제이스저널은 "바우어가 어느 팀과 계약하든 그는 즉시 선발진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보다 우위에 있다. 두 선수 모두 실점을 억제할 수 있지만 바우어가 헛스윙과 빗맞은 타구가 많아 더 낫다"고 평가했다.

바우어-류현진-네이트 피어슨(24) 순으로 로테이션이 꾸려진다면 강력해진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토론토가 원하는 바다. 매체는 "토론토에는 잠재력 있는 투수들이 가득 차 있지만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바우어 같은 검증된 투수를 영입한다면 젊은 투수들이 당장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면서 "바우어와 3년 이상 계약을 한다면 팀이 월드시리즈 진출에 가까워지는 강팀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봤다.

류현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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