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기 이름이 '주앙지민'(João Jimin)..방탄소년단 지민, 대단한 글로벌 인기

문완식 기자  |  2020.11.30 12:28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이름이 브라질에서 신생아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SNS 상에는 지난 10월 22일 브라질에서 태어난 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출생 증명서가 공개됐다. 출생 증명서 상 등록된 아이의 이름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을 딴 '주앙 지민'(João Jimin)으로, 이는 현지 매체들의 취재 열기로 이어졌다.

브라질 매체인 'EXTAR'와 '롤링스톤브라질(rollingstoneBR)', 'UOL'은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아이의 이름은 아이의 아버지가 추천한 '주앙'(João)과 어머니가 추천한 'Jimin'을 같이 써서 '주앙 지민'(João Jimin)'으로 결정됐다.

아이의 어머니는 "언니가 방탄소년단을 정말 좋아해 소개해줬고, 우리도 지민이가 좋다"며 지민의 이름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앙 지민'(João Jimin)의 출생증명서 사진이 SNS에서 2000 여 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아이의 어머니는 가장 좋아하는 솔로곡은 지민의 'Filter'라고 전하며 지민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팬들은 "아기의 이름을 짓다니 대단한 지민의 인기", "예쁜 아기와 잘 어울리는 예쁜 이름이에요", "지민처럼만 크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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