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레코 소정→장발 듀오, 1라운드 끝..자체최고 7.8%[종합]

윤성열 기자  |  2020.12.01 08:05
/사진='싱어게인' 방송 화면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 본선 1라운드를 끝으로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 가수전'(연출 김학민·박지예, 기획 윤현준)은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월요일 예능 화제성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4주차 기준)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60% 이상의 화제성 상승과 함께 비드라마 전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던 33호 가수는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단의 평이 갈린 가운데 합격이 보류돼 다음 행보를 궁금케 했다. 재야의 고수A 조의 60호 가수 역시 "평이하다"는 유희열과 "특별하다"는 규현의 정반대 심사평이 이어져 세대도 취향도 제각각인 '싱어게인' 심사위원단 제도만의 신선한 재미가 돋보였다.

오디션 최강자 조에선 여유롭게 무대를 휘어잡은 14호 가수, 유니크한 목소리와 끼를 가진 1호 가수가 등장해 합격을 받았다. 이어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가 당당히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 감동의 '올 어게인'을 받았다. 이선희는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홀로서기 조는 팀이 아닌 온전히 '나'로서 서기 위한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11호 가수는 '비상'을 열창하며 움츠렸던 날개를 펼쳐내 김종진, 이해리 등 심사위원석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던 그녀의 진심이 더욱 절절하게 와 닿았던 순간이었다.

OST 조 가수들은 반가운 무대를 꾸몄고, 찐 무명 조에서는 김이나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이 나왔다.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에너지 부족으로 탈락한 71호 가수에게 "여기가 내 녹음 부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한 번 해보는 걸 듣고 싶어서"라며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것. 이에 김이나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71호 가수의 다음 무대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사진='싱어게인' 방송 화면


장발 듀오의 탄생을 알린 10호와 29호 가수는 나란히 '올 어게인'을 받았다. 독보적인 탁성 보이스로 귀를 쫑긋 세우게 한 10호 가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담담하게 불러냈고, 유희열은 "허를 찔렸다"며 탄성했다.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고 소개한 29호 가수는 '그대는 어디에'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 포효하듯 터뜨리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송민호는 "고독한 사자같다"고 호평했다.

또한 둘을 이어주고 싶다는 유희열의 바람처럼 팀 대항전이 열리는 2라운드에서 10호와 29호는 같은 조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바로 대결을 할 상대가 찐 무명의 반란을 보여준 30호와 63호가 뭉친 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동 경악했다. 다음 주 1라운드 최강자들의 대격돌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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