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왜 새 주장으로 전준우를 선택했나

김우종 기자  |  2020.12.01 15:11
롯데 전준우(오른쪽). /사진=뉴스1
전준우(34·롯데)가 2021 시즌 거인군단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구단은 "기량과 인성 모두 모범적인 선수"라면서 주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전준우를 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준우는 지난 2008년 입단 후 롯데에서만 통산 12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에는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26홈런 96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리더십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갖춰 선수단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면서 "기량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 선수단 주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만큼 모범이 된다고 판단, 새로운 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구단을 통해 “2020 시즌 주장을 맡아 고생해 준 민병헌에게 고맙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다소 좋지 못했는데, 감독님을 도와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장은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자리지만, 선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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