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침묵' SON, 파워랭킹 23위...15계단 추락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2.01 18:3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파워랭킹이 15계단 추락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첼시 원정으로 치러진 EPL 10라운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6분까지 뛴 뒤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으니, 사실상 풀타임을 뛰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전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의 파워랭킹도 대폭 추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기준 파워랭킹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8위를 기록했으니, 일주일 만에 무려 15계단이 추락했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에 실패한 해리 케인 역시 순위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그의 현재 순위는 17위로, 지난주에 비해 12계단 떨어졌다. 반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1계단만 추락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 파워랭킹 1위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가 차지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2-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워드-프라우스와 함께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요리스가 차례로 TOP5를 형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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