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와 충돌’ 히메네스, 두개골 골절 부상… 장기간 결장 불가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2.01 14:4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쓰러졌던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가 두개골 골절로 진단됐다.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메네스의 부상 상태를 알렸다. 울버햄프턴은 “히메네스는 두개골 골절로 런던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29일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혔다. 히미네스는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루이스도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히메네스는 진단 결과 두개골 골절로 확인됐고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울버햄프턴은 “아스널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빠른 조처로 히메네스의 부상에 대처한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히메네스가 언제 회복하고 복귀를 할지는 불투명하다. 머리를 다친 만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4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인 히메네스는 기세를 멈추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확실한 득점 자원의 부재 속에 시즌을 치르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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