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17세 연하의 아내 천예지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의 결혼식날 모습이 그려졌다.
박휘순은 결혼 전 선배 개그맨 엄용수를 찾아가 주례를 부탁했다. 엄용수는 "나도 17살 어린 신부와 결혼한 적 있다. 20대가 40대를 만나 결혼하는 것은 용기가 많이 필요하다"라며 "내가 2번 결혼했고 3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랑 신부, 나처럼 살면 안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휘순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버진로드에 섰다. 17살 연하 천예지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정엽, 박명수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박휘순의 결혼식 모습에 동료 개그맨들은 부러움을 표하는 동시에 "개그계의 구세주다"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이쓴과 홍현희는 건물주가 된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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