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코로나 공포! 뉴캐슬, 무더기 확진자 발생...훈련장 폐쇄+경기 연기 요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2.01 20:5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의 1군 스쿼드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뉴캐슬은 월요일에 훈련장을 폐쇄했고, 선수들은 집에 머물러야 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선수 4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주말 동안 자가에서 격리 조치됐다.

뉴캐슬은 30일까지 훈련장을 폐쇄했다. 훈련이 언제쯤 재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문제는 경기 일정이다. 뉴캐슬은 당장 5일 오전 5시 애스턴 빌라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뉴캐슬은 빌라 원정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구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 경기 일정 연기를 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뉴캐슬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확률이 크다. 미러도 "뉴캐슬의 경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규정상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출전 명단에 구성에 문제가 없다면 경기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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