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일 "FA 김용의 선수와 1년 총액 2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용의는 고려대 졸업 후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2008년 트레이드를 통해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10시즌 통산 8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9홈런 100도루 16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어 "FA 자격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였다. 내년 시즌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명석 LG 단장은 "김용의는 팀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이다. 또한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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