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설레게 "하하, 밤 11시에 외롭다고 전화해" 폭로[종합]

윤성열 기자  |  2020.12.03 17:18
/사진='미스터라디오'


신인 듀오 설레게(향스, 심)가 같은 소속사 선배 하하에 대한 폭로로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하하와 설레게가 출연했다.

이날 DJ 남창희는 "레게 외길 인생 40년 하하 씨가 레게 듀오를 제작했다"며 하하와 설레게를 소개했다.

하하는 "설레게가 오늘 첫방송이다. 멤버들보다 내가 더 떨린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설레게 타이틀곡이 원래는 내 노래였다. 2년 전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 씨가 프로듀싱해줬다. 키가 높다. 나를 안다면 두 키 정도는 낮춰줘야 했다. 녹음하다 포기했는데 그 노래를 이 친구들에게 줬다"며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하하가 예능에 대한 가르침을 줬냐"는 질문에 멤버 향스는 "가르침을 줬다"면서 "하하가 '나를 모니터하면 답이 나온다. 내가 나온 프로 다섯 개 정도 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하하는 억울한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밤 11시에 하하에게 전화가 온 적도 있다. 외롭다고 하더라"며 폭로가 이어지자, 하하는 "외롭기는 내가 왜 외롭냐. 얼마나 행복한 남잔데. 토끼같은 자식과 와이프가 있다"고 항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 청취자가 "설레게한테 하하는 유재석 같은 존재냐"고 묻자, 하하는 "유재석님은 건드리지 마라. 예전에 내가 TV에서 유재석씨한테 '형 친구 없지?'라고 했다가, 4000만 국민한테 욕을 먹었다. 유재석님은 안된다"고 애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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