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훈련 집합" 무리뉴 감독, 부진한 경기력 '유머로' 지적

이원희 기자  |  2020.12.04 12:09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유머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후반 41분 팀 미드필더 델레 알리(24)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3-2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무승부 직후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휴대폰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내일 12시에 훈련 집합"이라는 글을 남겼다. 좋지 않은 결과를 거둔 만큼 일찍 훈련을 시작하겠다는 '질책성'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수들을 따끔하게 혼낸 것을 아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조세 무리뉴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무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장난스럽게 선수들을 지적했다"며 유머를 칭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7일 리그 최대 라이벌 아스널(잉글랜드)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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