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SNS 논란, 선수들 책임감이 가장 중요 [별별★톡톡]

심혜진 기자  |  2020.12.12 15:27


SNS 물의를 일으켜 방출된 신동수./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최근 스포츠계가 SNS 논란에 몸살을 앓았다.

프로야구에서 시작됐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신동수(19)가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4일 신동수는 자신의 비공개 SNS 계정에 동료와 심판 등 야구인들은 물론 코로나19 자가 검진을 요청하는 KBO 사무국, 지역 및 장애인 등까지 비하한 사실이 인터넷 커뮤티니를 통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그러자 삼성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신동수를 방출했다. 이와 함께 동조 댓글을 단 선수 3명에게도 벌금과 사회봉사 등 자체 징계를 내렸다.

SK 나이츠 최준용./사진=KBL
신동수의 논란이 식기도 전 이번에는 프로농구에서 사건이 터졌다. SK 나이츠 소속의 최준용(26)이 지난 7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사진첩에 있던 팀 동료의 나체 사진이 여과 없이 노출된 것이다. 최준용은 즉각 방송을 중단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사과에도 논란이 커지자 SK 구단은 최준용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도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발표했다.

각 구단들은 시즌 전 SNS 교육을 하지만 이렇게 논란이 발생하면 무용지물이다. SNS는 팬들과의 소통의 도구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 선수들의 인식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픽=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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