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X정성윤의 눈물..둘째 이온 희귀질환 고백에 응원 물결 [종합]

김미화 기자  |  2020.12.13 15:54
/사진=방송화면 캡처


새로운 살림남 정성윤, 김미려 부부가 둘째 이온의 희귀질환을 고백했다. 아이로 인해 걱정했던 지난 날과 현재의 행복한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 결혼 7년 차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등장부터 대조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미려는 빠릿한 몸놀림으로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는 동시에 출근 준비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생후 23개월에 고도근시인 둘째 이온이의 이야기. 태어나자마자 이상 증상이 있었던 이온이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수술까지 해야 했다.

정성윤은 "아이를 낳고 나서 간호사들이 저를 부르더라. 아이가 입천장에 구멍이 있고 호흡이 불안정 하다고 했다"라며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다. 좀 있으면 괜찮겠지 했는데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 기도 삽관까지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긴걸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아이에게 여러가지 검사를 했고 희귀 질환인 선천성 콜라겐 결핍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망막, 고막, 관절 등에 병이 생길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갖고 태어난 이온이는 고도근시로 마이너스 시력을 갖게 됐지만 건강하게 잘 자랐다. 아들 이온이로 인해 가족간의 사랑은 더욱 끈끈해졌다.

정성윤은 "평범한 것에 많이 감사하게 되었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존재"라며 이온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김미려 SNS


이날 김미려 정성윤 가족을 향한 응원이 쏟아졌다. 김미려는 자신의 SNS에 딸 모아가 이온이를 다독이는 영상을 게재하며 "이제야 올릴 수 있어서 넘 후련해요! 너무 예쁜투샷인데. 그 동안 참느라고 힘들었어요"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김미려가 아들 이온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려가 올린 이온의 사진에 한 네티즌이 "이상한디"라고 밑도 끝도 없는 악플을 달자 김미려는 "악플이면 고소하겠다. 상대 잘 고르시고 내 새끼 건들지 마세요"라며 "내가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한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아요"라고 썼다. 김미려가 이온이의 희귀병을 고백한 뒤 이같은 김미려의 반응이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아이에 대한 걱정이자 뜨거운 모성애가 화제가 된 것이다.

엄마와 아빠의 정성과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이온이를 향한 응원과 김미려 정성윤 가족에 대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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