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282홈런' 존스, 日야구에 충격 받았다... 왜?

박수진 기자  |  2020.12.15 08:22
존스. /사진=오릭스 버팔로스 SNS
메이저리그를 떠나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외야수 애덤 존스(35)가 일본의 스몰볼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일본 야구전문 매체 풀카운트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미국 CBS스포츠의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미국과 일본의 야구 스타일이 너무나 달라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은 무조건 1점을 뽑으려 하는 전통적인 야구를 한다면 미국은 빅이닝을 노린다"고 고백했다.

존스는 국내 팬들에게 김현수(32·LG)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선수다. 볼티모어에서 김현수를 잘 챙겨줬다. 메이저리그 경력도 어마어마하다. 1823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0.277 282홈런 945타점을 올렸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풀타임을 소화한 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2+1년 동안 총액 800만 달러(약 87억원)에 달하는 좋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존스는 부진을 겪었다. 올 시즌 87경기에 나서 타율 0.258 12홈런 43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일본 야구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존스는 "일본 투수들은 언제든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깨끗한 스타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한다. 특히 3번 타자부터 5번 타자만 홈런을 노릴 뿐이다. 6번 타자들도 간혹 노린다. 그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인플레이 타구만 날리려고 해서 상대 투수들을 성가시게 만든다"고 말했다.

존스는 2021시즌 반격을 노리고 있다. 보장된 계약의 마지막 해다. 활약 여부에 따라 구단이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존스는 "타선, 포지션은 관계가 없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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