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바우어 원투펀치, 상상만 해도..." TOR 보채는 美언론

박수진 기자  |  2020.12.24 07:19
류현진(왼쪽)과 바우어. /AFPBBNews=뉴스1
현지 언론이 '관심왕'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보채기 시작했다. '거물급 영입'을 공언해놓고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가장 필요한 영입으로 류현진(33)과 원투펀치를 이룰 우완 투수 트레버 바우어(29)를 지목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각 팀에 필요한 연말 선물'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토론토에게 가장 필요한 1순위 영입은 바우어라고 적었다. 2순위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였고 3순위는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꽤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중에 하나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그들의 위시리스트에는 거물급 선수는 잘 없는 것 같다"고 글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류현진과 짝을 이룰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류현진을 제외한 토론토 선발진이 매우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때문에 바우어 영입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CBS스포츠는 "바우어와 류현진이 짝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원투펀치로 나간다고 상상해보면 상대에게 다이너마이트 펀치를 날릴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서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를 치른다고 하면 류현진과 바우어를 4번 만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프링어와 린도어가 토론토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매체는 "스프링어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다. 린도어는 이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생각하지만 유격수 보 비셋(22)이 포지션 이동을 해야 한다. 아마 트레이드로 데려오려면 출혈도 많을 것이다 때문에 토론토에 최우선 영입 목표는 아닌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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