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각 팀에 필요한 연말 선물'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토론토에게 가장 필요한 1순위 영입은 바우어라고 적었다. 2순위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였고 3순위는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꽤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중에 하나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그들의 위시리스트에는 거물급 선수는 잘 없는 것 같다"고 글을 시작했다.
CBS스포츠는 "바우어와 류현진이 짝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원투펀치로 나간다고 상상해보면 상대에게 다이너마이트 펀치를 날릴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서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를 치른다고 하면 류현진과 바우어를 4번 만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프링어와 린도어가 토론토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매체는 "스프링어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다. 린도어는 이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생각하지만 유격수 보 비셋(22)이 포지션 이동을 해야 한다. 아마 트레이드로 데려오려면 출혈도 많을 것이다 때문에 토론토에 최우선 영입 목표는 아닌 것 같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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