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5일(한국시간)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과 10월 페루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U-17 월드컵을 모두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페루가 그대로 2023년 대회 개최권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이라 설명했다.
전 세계 연령별 대표팀이 출전해 겨루는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는 대회다.
특히 2019년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정대로라면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뒤로 미루게 됐다.
FIFA는 "그동안 수차례 대회 개최를 위해 협의를 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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