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 65점 합작' 흥국생명 2연승, 한국전력은 2연패 탈출

김우종 기자  |  2020.12.25 21:38
흥국생명 선수단. /사진=뉴시스(KOVO 제공)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2(25-17 23-25 25-22 22-25 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12승 2패(승점 34점)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연패 후 2연승이다. 반면 인삼공사는 6승 9패(승점 20점)를 마크하며 3위 IBK기업은행(승점 21점)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위력적인 공격을 펼쳤다. 김연경이 34득점, 이재영이 31득점 등 둘이 65득점을 합작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흥국생명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디우프를 막지 못한 채 세트를 내줬다.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주고받은 흥국생명은 5세트에서 김연경이 3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끝에 15-13으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올 시즌 개인 최다 45득점으로 펄펄 날았으나 팀이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5일 수원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루돌프 머리띠를 쓴 신영석이 코트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뉴스1)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같은 날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에서 삼성화재를 3-1(25-19 24-26 26-24 25-18)로 눌렀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29득점으로 맹활약했으며, 신영석이 15득점, 박철우가 1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영석은 고비 때마다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 블로킹 10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영석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신장호가 19득점, 황경민이 16득점을 각각 책임졌으나 팀이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은 2연패에서 탈출, 8승10패로 승점 26점을 마크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우리카드(승점 28점)와 승점 차는 2점. 삼성화재는 3승14패로 2연패에 빠진 채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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