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27일 PSG와 계약서 사인 완료...발표만 남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2.28 11:5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서 사인을 마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리그앙 챔피언과 성공적인 대화를 나눈 후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PSG의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발표만 남겨두고 있음을 알렸다.

PSG는 17라운드를 치른 현재 11승 2무 4패(승점 35)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올림피크 리옹(승점 36)과 격차가 1점 밖에 나지 않지만 PSG 입장에서 어울리지 않는 위치다.

결국 PSG가 칼을 뽑았다. 지난 24일 스트라스부르전 4-0 대승 직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경기 직후 경질 의사를 건넸고, 투헬 감독은 고함까지 지르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사령탑은 정해졌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후 1년 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투헬 감독의 경질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고, 이미 사인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출신 스포츠 저널리스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이미 PSG와 새 감독직에 합의했고 사인까지 마쳤다"고 알렸다. 27일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투헬 감독과 계약 해지도 완료됐다. PSG는 투헬 감독의 위약금으로 600만 유로(약 80억원)을 지불하기로 결정했고 즉시 PSG를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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