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알칸타라 선발 고정으로 巨人 겨눈다" [日 매체]

박수진 기자  |  2020.12.31 07:05
지난 9월 8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한 알칸타라의 모습.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에서 일본 프로야구(NPB)로 건너간 라울 알칸타라(28·한신 타이거즈)가 선발 로테이션에 무혈 입성할 전망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는 31일 "한신이 2021시즌 알칸타라와 지바 롯데에서 영입한 천웨이인(35)을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할 예정이다. 안정된 선발 투수를 앞세워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겨눌 예정"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올 시즌 2위(1위와 7.5경기 차)로 시즌을 마친 야노 아키히로(52) 한신 감독은 요미우리에 밀린 이유로 선발 싸움의 열세라고 보고 있다. 올해 한신은 요미우리와 24번 만나 8승 16패를 기록했다. 승률로 따지면 0.333였다. 맞대결에서 5할 승률만 했어도 요미우리를 더 압박할 수 있었다.

세부 지표로 따지면 더욱 선발 투수의 차이는 극명해진다. 요미우리의 선발승은 51승(34패)이지만 한신의 선발승은 40승(41패)에 불과하다. 특히 요미우리가 한신을 상대로 거둔 선발 투수의 성적은 13승 1패다. 한신에서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니시 유키(30)와 아오야기 고요(27) 등 2명밖에 선발이 매우 약하다는 평가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알칸타라에 대해 "올해 KBO 리그에서 20승을 거두며 최다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31경기 198⅔이닝을 던졌을 만큼 뛰어난 이닝 소화 능력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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