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김다미·김혜윤, 청춘들의 전성시대 ③

강민경 기자  |  2021.01.02 09:09
박소담, 김다미, 김혜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021년 스크린은 그야말로 청춘들의 전성시대다. 바로 박소담, 김다미, 김혜윤의 이야기다. 이들은 20대 여배우로서 영화 전체를 이끌어간다.

박소담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비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과 함께 4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함께 했다.

박소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극중 제시카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소담은 올해 '특송'을 통해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소담은 '특송'에서 격렬한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건 박소담의 외적인 변화다. 박소담은 은하 캐릭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기 위해 탈색했다. 그는 여러 차례 탈색 과정을 거쳐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애쉬블루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마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던 김다미는 '마녀2'로 돌아온다. 최근 '마녀' 라이센스를 보유한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NEW가 '마녀2' 제작을 확정지었다.

김다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마녀2'는 2018년 개봉해 318만명을 동원한 '마녀'의 속편. '마녀'는 평범한 소녀에게 추적자가 닥치면서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녀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김다미는 전편에 이어 속편에도 출연한다. 김다미는 비록 분량은 적지만 오디션으로 발탁된 '마녀2' 주인공 신시아와 더불어 영화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전망이다.

김혜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020 AAA(2020 Asia Artist Awards,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배우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한 김혜윤은 2019년 드라마 'SKY 캐슬'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영화 '미드나이트'와 '불도저에 탄 소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미드나이트'에서는 진기주와 호흡을 맞췄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아버지의 행적을 파헤치는 딸 혜영(김혜윤 분)의 이야기다. 거칠 것 없고 두려움도 없을 뿐 아니라 악바리 근성까지 지닌 혜영을 맡아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SKY 캐슬'의 예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단오를 잊게 만들 새로운 변신은 어떨지 주목된다.

20대 여배우들의 스크린 전성시대로 불릴 2021년. 박소담, 김다미, 김혜윤의 활약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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