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적료 '60억' 챙긴다... 김하성이 전한 '새해 선물'

김동영 기자  |  2021.01.01 09:4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공식 입단한 김하성. /사진=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김하성(26)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에 따른 이적료로 60억원을 챙기게 됐다. 김하성이 키움에 전한 새해 선물이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김하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같은 날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4년 2800만 달러(약 305억원) 보장 계약이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타석수에 인센티브가 붙었고, 충족시키면 최대 32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차에는 상호 옵션이 추가됐으며, 실행되면 최대 5년 3900만 달러 계약이 된다.

키움도 이적료로 552만 5000달러를 받게 됐다. 포스팅 규정이 변경되면서 이적료는 선수 계약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보장액이 기준이다.

2500만 달러 이하 계약이면 총액의 20%를 받는다. 총액이 2500만 달러 초과~5000만 달러 이하인 경우, 2500만 달러의 20%에 2500만 달러 초과액의 17.5%를 더 받게 된다.

이에 키움은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에 초과분 300만 달러의 17.5%인 52만 5000달러를 더해 총 552만 5000달러의 이적료를 받는다. 한화로 약 60억원이다.

메인스폰서 키움증권의 연간 후원액이 100억원이다. 1년치 스폰의 절반 이상을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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