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에서 심이영이 재혼 후 자식들과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학교에서 커닝을 한 기은수(최승훈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은수는 커닝 때문에 학교에 학부모를 데리고 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고복희에게 이를 말하지 못했다. 대신 친아빠 기차반(원기준 분)을 찾아가 이를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복희는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내가 자기들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아들과 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 장시경(최성재 분)은 "애들은 그러면서 큰다"며 위로했다.
고복희를 진정시킨 후 장시경은 아들 기은수(최승훈 분)의 방에 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장시경은 "네가 잘났든 못났든 우리는 이미 가족이 됐다. 가족인 동안 열심히 가족으로 살면 된다"며 기은수를 다독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고상아(진예솔 분)의 만행을 용서하는 고복희(심이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고복희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고상아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편지 안에는 "네가 참 많은 짓을 한 것 같은데 이제 아득한 느낌이라 생각도 안 나. 이렇게 수술받게 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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