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보 정책 토론 필요하다"

박수진 기자  |  2021.01.04 11:24
4일 화상 기자간담회에 나선 나진균 후보. /사진=줌 캡처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나진균(53)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후보들간 정책 토론을 제의했다.

나진균 예비후보는 4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후보들 간에 정책 토론이 필요한데 아직 그런 것들이 이뤄지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며 "이순철 후보께서 여러 가지 공약을 말씀하셨는데 저의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저 역시 후보등록을 한 뒤 공약에 대해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오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이순철(60) SBS 스포츠 해설위원도 전날(3일) 후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나 후보는 ▲아마야구 규모 확대 및 인프라 확충 ▲통합 마케팅과 야구 직무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정적이고 공정한 야구운영 기틀 마련 ▲튼튼한 재정 확보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 등을 강조했다.

세부 공약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질의에 나 후보는 "세부 공약 사항은 선거법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루 이틀 정도만 기다려주시면 내일(5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서 세부 공약들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선거관리에 대해 아쉬움도 드러냈다. 나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분들이 계시는지 싶다. 선거와 관련해 여러 가지를 질의하면 이 부분들을 신속하게 답변을 얻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당장 7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12일 선거인단의 투표가 열리는데, 질의를 하면 최소 이틀 만에 답변이 와서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 선관위 사람들의 연락처를 공개해주시고 답변을 빨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력에 대한 질문에 나 후보는 "제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1991년 LG)인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것 같다. 대한야구협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2014년 아시안게임 사무차장으로 참가했고 서울시 체육회 이사, 서울시 야구협회 전무이사에 부임하면서 아마스포츠에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활동을 했다. 그런 경력들이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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