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긴급 투입' 이강인, 비교적 낮은 평점 '6.2점'

김우종 기자  |  2021.01.05 07:33
이강인. /AFPBBNews=뉴스1
전반전 교체로 긴급 투입돼 68분 동안 활약한 이강인(20·발렌시아)이 비교적 낮은 평점 6.2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카디스와 2020~21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팀 동료 가메이로가 부상을 당하자 전반 26분 교체로 투입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안토니 로자노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후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로자노가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패스를 받아 한 차례 접은 뒤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수비를 맞고 나갔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막시 고메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동점골 주인공 고메즈와 왼쪽 풀백 가야가 7.7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낮은 점수다.

한편 발렌시아는 3승7무7패(승점 16점)를 마크하며 리그 17위로 점프했다. 카디스는 5승5무7패(승점 20점)로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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