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4일 열린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오갑 현 총재가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재선거 후보등록을 접수했다. 권오갑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했다.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맹 제10대 및 제11대 총재로 재임하며, 승강제 정착 및 클럽 수 확대, 경영공시와 객단가 공개, 전면 유료관중집계 등 재정 투명성 강화, 중계 방송 확대와 해외 및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선제적 도입 등 리그 공정성 강화, 지역 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팬 베이스 강화, K리그 아카데미 신설을 비롯한 행정 인력 육성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권오갑 총재의 임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이다. 권오갑 총재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들을 안착시키고, 'K리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