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윤현준CP "이승기 'MC 참 잘 뽑았다' 싶어요"(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16)스튜디오 슬램 대표, JTBC '싱어게인' CP 윤현준

윤성열 기자  |  2021.01.06 10:30
윤현준 슬램스튜디오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MC를 보고 있는 이승기 씨의 진행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요즘 부쩍 '이승기 MC 잘 본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회가 쌓이면서 그럼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이승기 씨를 '싱어게인' MC로 섭외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공감' 하나였어요. 직업이 가수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이 공감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죠. 굉장히 똑똑한 친구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런 큰 프로그램의 진행을 홀로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저는 첫 회를 딱 하면서 'MC 잘 뽑았다'고 생각했어요. 회가 지날수록 여유가 생기니까 점점 더 공감하면서 무대를 보더라고요. 쇼를 즐기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말들을 하고요. 예능적인 면은 말할 나위도 없죠. 유희열, 규현 씨와 케미가 굉장히 좋아요. 세 분이 현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많이 만들어주신 거든요.

-'싱어게인' 참가자 중 개인적으로 아쉬운 탈락자가 있다면.

▶1호, 45호 가수분이 굉장히 아쉽죠. 직접 선곡하신 2NE1의 '어글리'(Ugly)가 이분들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노래였어요. 나이 차도 굉장히 많고, 각자 해온 분야도 너무 다른데 합을 맞춰가면서 너무 열심히 하셨어요.

윤현준 슬램스튜디오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의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우승 상금은 1억 원이고, 부상으로 안마의자가 있어요. 파이널에 진출한 사람들은 1년 동안 저희가 위탁한 곳에서 매니지먼트를 하게 될 거예요. 공연, 음반, 음원, 방송 출연까지 1년 동안 관리를 받을 거예요. 톱10에 든 분들은 전국투어를 하게 될 거예요. 이분들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 관심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싱어게인' 다음 시즌 계획은요?

▶우선 시즌1이 진짜 잘 됐으면 좋겠어요. 아직 무명 가수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이 더 용기를 가지고 지원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분들을 다 유명하게 만들어드리지 못하겠지만, 한 분이라도 더 유명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시즌1이 잘 돼야 하고, 그래야 시즌2를 만들 수 있는 동력이 생기는 거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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