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진지희 "신은경 선배 덕에 좋은 모녀 케미"[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유제니 역

윤성열 기자  |  2021.01.06 14:14
배우 진지희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지희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선배 신은경과 보여준 '모녀 케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지희는 '펜트하우스' 시즌1 종영 후 6일 스타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유제니 역을 맡아 강마리 역의 신은경과 모녀 사이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진지희는 이날 "항상 선배님을 만나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면서 "선배님이 너무 성격이 좋으셔서 항상 저의 연기를 집중해서 봐주시고, 거기에 맞춰서 연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또한 "선배님이 내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항상 의견도 물어봐 주셨다"며 "오히려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좋은 케미가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진짜 모녀 같다'고 진짜 얘기를 해주시더라"며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과 실제 모녀 사이처럼 보이기 위해 신은경의 연기를 많이 참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며 "감독님도 '해리팰리스' 아이들은 어른들의 미니미 버전이었으면 좋겠다'고 디렉팅을 하셨다. 그래서 첫날 대본 리딩 때도 선배님의 호흡을 되게 주의깊게 봤다. 선배님은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염두에 두면서, 몰래 몰래 선배님을 따라하려고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극 중 청아예고 학생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진지희는 "감독님이 아이들끼리 더 악동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사전에 우리끼리 만나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다들 젊어서 그런지 열정이 대단했다. 덕분에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장에선 막 웃다가 '액션'만 하면 표정이 돌변할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입주민들 간의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5일 21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시즌2는 오는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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