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심은하 'M' 재조명..낙태 악령+에볼라 '충격'[별별TV]

한해선 기자  |  2021.01.09 22:33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화면 캡처


'심야괴담회'에서 MBC 공포 드라마 'M'을 재조명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MBC에서 1994년 방영된 공포 드라마 'M'을 재조명했다.

'M'은 우리나라 최초 악령이 등장한 드라마로, 수많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현재까지 레전드 공포 드라마로 남아있다.

극 중 마리는 이중인격을 보이는데, 마리의 또 다른 인격은 낙태된 남자아이의 기억 분자였다. 원한을 갖고 있는 마리는 키스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뜨렸고, 남자친구와 동반 죽음을 겪는 슬픈 엔딩을 맞았다.

황제성은 "요즘 드라마보다 수위가 셌다.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잘 그렸다"고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박나래는 "서양의 악령과 동양의 한을 잘 버무린 시대를 앞선 드라마였다"며 "심은하의 리즈시절이 담겼다. 영원한 호러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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