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스톤스-신입생 디아스, 맨시티 최고 수비 조합 완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09 19:0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초반 흔들렸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중앙 수비가 최근 안정감을 찾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위권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5위, 선두 리버풀과 격차는 4점 차로 좁혀졌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언제든 뒤집을 가능성은 크다. 리그컵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상승세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수비에 있다. 11경기 무패 동안 단 3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는 안정되어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중앙 센터백 듀오 존 스톤스와 후벤 디아스 조합을 주목했다. 스톤스와 디아스 조합으로 출전했던 8경기 중 7경기를 이겼고, 단 1실점에 그쳤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 불안에 발목 잡혔다. 이로 인해 리버풀과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 초반 역시 흔들리며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수비 불안 극복을 위해 지난 여름 디아스를 데려왔고, 남은 건 기존 선수들의 부활이었다.

그 과제를 스톤스가 해냈다. 스톤스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맨시티의 방출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까지 13경기 1도움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리그 7경기 중 6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5승 1무 행진에 기여했다.

맨시티는 스톤스-디아스 최적의 조합을 찾으며, 예전 극강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한다. 수비 안정에 성공한 맨시티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룰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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