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철순 "이승엽, 가장 무서웠던 타자" 고백

윤성열 기자  |  2021.01.10 11:55
/사진제공=TV조선


전 야구선수 박철순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선수 시절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10일 TV 조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전 야구선수 박철순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철순은 야구 선수 시절을 이야기하기 위해 특별한 사람들이 만났다. 최근 BJ로 활동 중인 가수 김창열과 타고난 입담꾼 허준, 야구 해설위원 이경필과 함께 '야구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 것.

라이브 방송은 처음이라는 박철순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방송 도중 후원이 들어오자 갑자기 한 번도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충격의 리액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철순은 현역 시절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철순은 전성기 시절 최고 140km/h 후반의 강속구와 그 당시 흔치 않았던 변화구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서울 것 하나 없어 보인 박철순은 "사실 모든 타자가 무서웠으며, 그중 가장 무서웠던 타자는 이승엽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그의 은퇴식 마운드 키스 뒷이야기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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