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열애 의심받은 김세정, 엑소 세훈 팬들에 "악플 그만" 호소[종합]

공미나 기자  |  2021.01.12 17:43
/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그룹 구구단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그룹 엑소 멤버 세훈과 관계를 해명하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김세정은 지난 11일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얘기를 할까말까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엑소 세훈과 관계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세훈은 1994년생, 김세정은 1996년생으로 또래이자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교집합이 있는 만큼, 일부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열애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김세정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선 것,

김세정은 엑소 팬들을 향해 "걱정 마시라"라며 "친하고 케미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걱정하실 일은 전혀 없다. 사적 연락한 적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재밌게 '범인은 바로 너'를 찍었을 뿐"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세정은 악플로 인한 고충도 내비쳤다. "생각보다 많은 댓글, 심지어 저희 부모님 SNS에도 댓글이 달린다"면서 "안 좋은 말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보이면 속상할 것 같다"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사진=김창현 기자


앞서 김세정은 비슷한 일로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지난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 등과 걸그룹 축구 동호회 FC루머를 만들며 구설에 오른 것.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FC루머가 남자 연예인들 축구 동호회와 이름이 같다면서, 축구 동호회가 남자 연예인을 만나기 위한 통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단지 작품 하나 같이 했을 뿐인데, 김세정은 또 한 번 이성 관계를 확대 해석하는 이들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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