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쌍둥이 야구 놀이?..문정원, 층간소음 사과에도 논란[★NEWSing]

윤성열 기자  |  2021.01.13 12:23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인 문정원이 이웃집의 층간 소음 항의에 사과했지만,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과 과거 SNS에 올렸던 집안에서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것.

A씨는 지난 11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아랫집인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며 층간 소음에 대한 항의 글을 개재했다.

A씨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면서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요구했다.

이튿날인 12일 문정원은 "댓글을 이제 봤다"며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시키고 있다"며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정원은 아파트 방음과 방진에 문제가 있다고 탓하며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문정원은 옆집 기침소리도 들린다는 말에 아이들이 웃을 때조차 조용히 시킨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정원은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문정원은 층간 소음을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고 억울함을 내비치면서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를 하면서도 건물 구조를 탓하는 문정원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에 의구심이 보인다는 것. 한편 문정원은 서울 강남구 청당동의 복층 구조의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문정원이 과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려놓은 사진과 영상들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운동화를 신은 남편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과 함께 야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진에는 "저래 놓고 조심했다고", "단독주택 살아서 애들 마음 놓고 뛰는 줄", "이웃들 좀 생각해라"라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원이 층간 소음으로 논란을 빚은 뒤에도 인스타그램 댓글을 차단한 채 일상을 공유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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