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때부터 축구공 끌어안고 있는 SON, 토트넘 팬 열광에 韓도 뿌듯

심혜진 기자  |  2021.01.13 18:06
손흥민./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니는 처음부터 볼러였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 담긴 손흥민은 앳된 아이의 모습이었다. 사진 하단에 표기된 날짜가 1995년인 것으로 보아 사진을 찍을 당시 그의 나이는 3살이다.

포즈도 남달랐다. 그는 자신의 몸보다 큰 축구공을 끌어안은 채 식탁 위에서 사진을 찍었다. 역시 떡잎부터 다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제 무리뉴(58) 감독이 부임한 후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2위다. 또 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무대 150골 등 굵직굵직한 기록들도 세우고 있다.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13일 오후 6시 17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아기 쏘니다", "현재 그가 세계 최고 선수임은 분명하다", "그가 우리 팀에 있어 행운이다" 등 열광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댓글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역시 손흥민이다", "애기흥이다", "여기가 손흥민 팬 페이지인가요" 등 뿌듯함이 가득했다.

어린 시절의 손흥민./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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