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김하성 품은 SD, 다나카까지 관심... 지구방위대 노리나

박수진 기자  |  2021.01.14 05:30
2020시즌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의 모습. /AFPBBNews=뉴스1
이번 겨울 다르빗슈 유(35)와 김하성(26)을 데려오며 '윈나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본인 FA(프리에이전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FA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선발 투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있고 여러 후보군을 추려놨다. 다나카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는 다나카와 인연이 있는 핵심 인물들이 있다. 다르빗슈와 다나카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여기에 래리 로스차일드(67) 1군 투수코치 역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다나카와 뉴욕 양키스에서 함께했다. 디애슬레틱은 "로스차일드는 2014년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고생했던 다나카의 내구성에 영향을 줬다"고 부연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좌완 블레이크 스넬(29)과 다르빗슈를 영입하며 확실한 원투펀치를 얻었다. 같은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대적할만한 선발 로테이션을 갖췄다. 여기에 확실한 3선발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매체는 "파드리스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이두건염으로 나서지 못한 우완 선발 디넬슨 라네트(29)에 대한 계속되는 우려를 지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선 시즌에서 다나카의 성과는 확실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기량을 검증했다. 다만 팔꿈치에 대한 우려와 나이가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안정적인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지 전망은 2~3년 계약이 중론이다.

다나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내가 양키스 또는 NPB 구단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2021시즌 나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모든 구단이라면 폭넓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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