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사은, '♥성민' 외조 불구 별사랑과 대결 완패[종합]

김사은이 '미스트롯2' 1 대 1 데스매치에서 남편인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무대를 꾸몄다./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미스트롯2' 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의 성민의 외조를 받았지만 별사랑과 1 대 1 데스매치에서 완패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 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미스트롯'에서 별사랑 대 김사은의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먼저 별사랑이 노래 '한방에 훅'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이어 김사은이 노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김사은은 시작부터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자 슈퍼주니어 멤버인 성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사에 맞는 안무로 무대의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사은은 2014년 12월 성민과 결혼했다. 성민의 결혼을 두고, 슈퍼주니어 팬들 중에는 팬들을 기만했다면서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성민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성민의 깜짝 등장에, 그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챈 일부 마스터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김사은과 성민은 부부답게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고, 참가자들과 마스터들도 깜짝 놀라게 한 키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과감하고 로맨스 가득한 무대였다. 성민의 외조에 김사은의 무대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참가자도 있었다.

성민의 외조에 이목을 끈 김사은. 별사랑과 데스매치 대결 결과는 충격이었다. 11 대 0으로 별사랑에게 완패를 당한 것. 시선은 끌었지만, 결과까지 좋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마스터들의 점수를 1점도 얻지 못한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마스터 장윤정은 별사랑의 무대에 대해선 "오늘 경연에서 TOP 5에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반면, 김사은의 무대에 대해선 "발음전에 은 발음이나 으 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어요. 'ㄴ'을 미리 갖고 가는 거예요. 콧소리, 답답할 수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김사은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고, 무대를 내려오면서 별사랑에게 "나는 너무 축하하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완패를 당한 후 무대를 내려오는 김사은에게 성민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미스트롯2'에서 김사은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멋졌지만 아쉽다" 등이라고 했고, 일부에선 "좀 민망해 보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미스트롯2' 1 대 1 데스매치는 김혜연 대 나비'(김혜연 승), 임서원 대 김태연.(김태연 승), 김연지 대 마리아(김연지 승), 주미 대 공소원(주미 승), 김대현 대 김수빈(김다현 승), 홍지윤 대 윤태화(윤태화 승)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