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이 저 세상 요리 필살기를 다시 꺼내 든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측은 15일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 또 무슨 일을 벌여 궁궐을 뒤집어 놓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타치’ 커플 김소용과 철종(김정현 분)의 입덕(?) 부정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철종의 수상한 행보를 감지하고 그의 날개를 꺾기 위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압박도 강해졌다. 서로에게 이끌리기 시작한 김소용과 철종의 설레는 변화가 요동치는 권력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수라간 숙수로 변신,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는 김소용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번 신박한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소용. 이번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요리 필살기를 꺼내 들어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철인왕후’ 속 김소용이 보여주는 현대의 요리법과 ‘K-뷰티’는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살리는 장치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11, 12회에서도 창의력이 빛나는 김소용의 활약이 계속된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비밀 장부 획득에 실패한 철종이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수릿날 연회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며 결정적 전환점 맞을 것”이라며, “거센 ‘입덕’ 부정기를 겪는 김소용과 철종의 변화와 함께 궐내 권력 구도도 요동친다. 설레는 변화 속 한층 짜릿해진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1회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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