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정엽 "어느덧 신혼 8개월차..상반기 신곡 컴백"

윤상근 기자  |  2021.01.15 10:43
/사진제공=KBS


8개월 차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가수 정엽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모처럼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상반기 신곡 컴백을 예고했다.

정엽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선 촬영에서 정엽은 본인의 대표곡이자 일명 '맷돌 창법'으로 잘 알려진 'Nothing Better'을 첫 곡으로 불렀다.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약 5년 만에 출연한 정엽을 보며 "눈물 날 정도로 반갑다"며 반겼다.

새신랑이 돼 돌아온 정엽은 "어느덧 8개월 차 신혼"이라고 밝히며 유스케X뮤지션에 초대된 소감으로 "너무 좋았다. 스케치북이 날 아직 잊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정엽은 "올해 상반기에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4월 둘째 주로 날짜를 픽스하는 게 어떠냐"며 정엽의 신곡을 빨리 만나고 싶어 하기도 했다.

이번 주 정엽이 선택한 노래는 1987년 조하문이 작사, 작곡한 '눈 오는 밤'으로 정겨운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자 겨울마다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정엽은 "최대한 원곡의 느낌을 살려 그 위에 정엽의 목소리를 얹는 식으로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대는 원곡의 즐겁고 포근한 분위기에 정엽 특유의 리드미컬한 창법을 살려 정엽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탄생했다.

정엽이 재해석한 '눈 오는 밤'은 16일 낮 12시 '[Vol.80] 유희열의 스케치북 : 쉰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정엽'이라는 타이틀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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