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이동국→홍성흔·윤동식 등 '스포츠 레전드' 합류[종합]

이경호 기자  |  2021.01.15 13:20
JTBC '뭉쳐야 쏜다'에 합류한 이동국(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홍성흔, 윤동식/사진=스타뉴스


'뭉쳐야 쏜다'에 이동국, 홍성흔, 윤동식 등 '스포츠 레전드'가 합류했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 축구 전설 '라이언킹' 이동국이 고정으로 합류하게 됐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뭉쳐야 찬다'의 조기 축구 도전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엔 허재가 감독을 맡았으며, 현주엽이 코치를 맡았다.

이동국은 지난해 11월 1일 전북 현대 소속으로 대구 FC와 경기(K리그 2020 시즌 최종전)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로 입단해 전북 현대까지 23년의 프로 선수로 생활했으며, '라이언킹'으로 불렸다. 또 아시안컵, 월드컵, 월드컵 예선 등 여러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프로 은퇴 후 첫 예능 고정으로 '뭉쳐야 쏜다'를 선택했다. 지난해 12월 '뭉쳐야 찬다'에 스페셜 코치 겸 용병으로 출연, 축구 실력과 함께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밖에 관계자에 따르면 야구 레전드 홍성흔, 유도 레전드 윤동식, 배구 레전드 방신봉 등이 '뭉쳐야 쏜다'에 합류해 농구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 외에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 감독으로 팀을 이끈 안정환을 비롯해 김동현, 이형택, 김병현 등도 '뭉쳐야 쏜다'로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뭉쳐야 쏜다'는 최근 첫 촬영을 마쳤으며, 감독 허재, 코치 현주엽을 비롯해 이동국, 홍성흔, 김동현, 안정환 등 여러 출연자들이 함께 했다. '뭉쳐야 찬다'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여러 스포츠 분야의 레전드들이 농구 도전에서는 어떤 전설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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