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韓감독 최초

이정호 기자  |  2021.01.15 20:23
봉준호 감독 /AFPBBNews=뉴스1


봉준호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15일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9월1일에서 11일까지 열리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을 시상하는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봉준호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는 길고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 영화팬으로서 페스티벌에 선정된 모든 훌륭한 영화에 감탄하고 박수를 보낼 준비가 됐다. 희망과 흥분으로 가득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2019년 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2020년 92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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