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단장 외질 영입 청신호, “겨울 첫 영입 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15 22:5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바라는 페네르바체행이 현실로 될 가능성은 커졌다.

페네르바체 단장 엠레 벨로조글루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질 에이전트와 있다. 천천히 진행 중이지만, 외질은 이전과 다르게 페네르바체와 가까이 있다”라며 “이적이 성사된다면,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이 될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매우 긍정적인 움임이다”라며 영입설을 인정했다.

외질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져 지난 3월부터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더 길어질 실전 공백을 끊기 위해 이적을 적극적으로 원했다.

아스널 역시 거액의 35만 파운드(약 5억 원) 주급을 낭비하는 외질과 빨리 마무리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남은 계약 기간인 6개월 동안 임대를 생각하고 있지만, 외질 주급 보조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쉽지 않다.

외질은 페네르바체, DC 유나이티드(미국),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그러나 외질은 터키계 독일인으로 모국인 터키 무대로 가고 싶어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페네르바체 팬이었기에 더 간절하다.

벨로조글루 단장도 “"외질의 어린 시절 꿈이 아직 살아 있고, 페네르바체를 향한 애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기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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