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위로 "깊은 조의"

최시원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최시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의 소식을 방금 들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 비극을 겪으면서 우리가 잃은 무고한 영혼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영문으로 위로글을 올렸다.

이어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다. 실종자 수색작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의 위로글은 전 세계 팬들에게 인도네시아의 상황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많은 팬들은 그의 트위터에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한다"며 함께 위로를 전했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최시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42명이 숨지고 60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주무와 인근 도시 마제네 주민 수천명은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로 대피하며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많은 사망자들이 건물 잔해 밑에 묻혀 있다"고 말해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