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16 아육대 인기투표 압도적 1위 35% 비하인드..제작진 "표 차이, 인기에 놀라"

문완식 기자  |  2021.01.17 08:20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압도적 1위를 했던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인기투표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현직 연출감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유있는 영상'에 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방송작가가 출연, 인맥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16년 아육대’ 본 경기에 앞서 발표된 '기록을 당겨 당겨' 앙케이트인 인기투표 비하인드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당시 지민은 3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이였던 작가는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렸으면...하는 아이돌’을 뽑아 달라며 출연자 매니저들에게 메신저로 요청했던 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매니저분들한테 카톡 보내서 안 밝혀도 되니 누가, 누구 보내라 했는데 지민씨가 완전 1등 했지. 엄~청 차이나게. 제작진들이 다 어떻게 혼자 1등이지? 생각했다'고 전해, 표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제작진들도 놀랐다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결과 2016년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렸으면...하는 아이돌'에서 남자 아이돌 1위 지민(방탄소년단) 35%, 2위 차은우(아스트로) 21%, 여자 아이돌 1위 사나(트와이스) 20%, 2위 나라(헬로비너스) 12%를 각각 차지했다.

비하인드 내용이 공개되자 ‘2016년에도 인기 최고였어’,‘동료들에게도 사랑받는 최고의 아이돌’,‘1위 발표에 수줍은 반응 귀여웠지’,'9년 반장 포스','대박 지금은 인기 더많은데'등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다.

지민은 아육대를 통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남다른 운동 신경도 보여줬다.

400m 계주 결승에서 스타트 주자로 출전해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 자세로 달려 1위로 바통을 넘겨주며 수년간 팀 승리를 이끌어 왔다.



지민은 출발 신호부터 빠르게 반응, 운동으로 다져진 강력한 코어힘을 바탕으로 난도 높은 코너에서도 안정적 턴을 주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물론, 동료들과 매니저, 제작진, 대중들에게도 인정받으며 한국갤럽 2년 연속 아이돌 1위, 개인브랜드평판 25개월 연속 1위의 인기 독주 중인 지민은 범접 불가한 '마성의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모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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