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의 자부심, "자식들에게 호날두-디발라와 뛰었다고 자랑할 거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17 16:1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알바로 모라타는 유벤투스에서 뛰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라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와 같은 유벤투스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뛰는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4시즌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모라타가 돌아왔을 땐 호날두가 최전방에서 뛰며 유벤투스의 공격수를 이끌고 있었다. 과거 레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모라타는 호날두와 함께 경기를 뛰는 것이 편했다.

모라타는 호날두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라타가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면서 움직이는 틈을 타 호날두가 득점을 터뜨리는 것이다. 모라타는 이렇게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모라타는 “매우 환상적이다. 호날두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어떤 플레이든 할 수 있다. 난 매일 호날두와 함께 뛰면서 경기를 즐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와 오래도록 뛰고 싶다. 내겐 정말 영광이다. 호날두를 보며 자랐다. 호날두, 디발라 모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다. 난 내 아이들에게 호날두-디발라와 함께 뛰었다고 자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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